축구교실서 욕설·체벌 손웅정 아동학대 피소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6.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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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사진)과 코치진이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손 감독과 코치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아카데미 소속 선수 A군 측이 "욕설과 체벌 등 학대를 당했다"며 손 감독과 코치진을 경찰에 고소했고, 4월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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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사진)과 코치진이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손 감독과 코치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아카데미 소속 선수 A군 측이 "욕설과 체벌 등 학대를 당했다"며 손 감독과 코치진을 경찰에 고소했고, 4월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손 감독 측은 "고소인의 주장은 진실과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건 발생 이후 사과를 드리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고소인 측이 요구한 수억 원의 합의금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춘천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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