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기후동행카드 단기권도 나온다…1~7일로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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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나온다.
청년할인정책을 발표한 2월 26일부터 6월 30일 사이 기후동행카드 충전분은 7월 2일∼8월 5일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소급 환급을 받을 수 있다.
7월부터 유료로 변경되는 청와대 노선 자율주행버스와 향후 추가될 새벽 자율주행버스, 10월 운행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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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나온다. 현재는 30일 한달 이용권 밖에 없으나 앞으로는 짧게는 하루부터 일주일까지 세분화해 이용할 수 있게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기권은 1일권(5000원)·2일권(8000원)·3일권(1만원)·5일권(1만5000원)·7일권(2만원) 등 5종이다. 머무는 기간이나 개인 일정에 따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61%를 차지하는 만 19~39세 청년을 위한 할인도 더 편리해진다. 앞으로는 5만5000원(따릉이 미포함)·5만8000원권을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단 공정한 사용을 위해 6개월마다 본인인증을 해야 하며 실물카드 이용자는 사전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한 카드의 경우에만 할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청년할인정책을 발표한 2월 26일부터 6월 30일 사이 기후동행카드 충전분은 7월 2일∼8월 5일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소급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확대된다. 이미 할인 적용이 되는 서울과학관 등에 더해 7월부터는 서울식물원 입장료 50% 할인, 뮤지컬 '페인터즈' 관람료 20%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결합한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다. 매월 결제일에 이용 요금이 자동 청구돼 30일마다 직접 충전할 필요 없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7월부터 유료로 변경되는 청와대 노선 자율주행버스와 향후 추가될 새벽 자율주행버스, 10월 운행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카카오맵과 연계한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경로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기후동행카드 이용 실적과 연계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민간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인접 기초단체와의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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