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아들' 브로니는 몇 순위로 지명될까…2024 NBA 드래프트, 27일 시작

맹봉주 기자 2024. 6.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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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4 NBA(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27일, 28일(이하 한국시간) 이틀에 걸쳐 미국 뉴욕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애틀랜타 호크스가 갖고 있다.

지난해 빅터 웸반야마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 국적의 선수가 NBA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하는 게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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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와 브로니 제임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4 NBA(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27일, 28일(이하 한국시간) 이틀에 걸쳐 미국 뉴욕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다.

유력한 1순위 후보는 자카리 리사셔. 'ESPN', '야후 스포츠'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리사셰의 1순위 지명을 점친다.

리사셔는 207cm 장신의 스몰포워드다. '야후 스포츠'는 "리샤는 모든 팀들이 사랑하는 젊음, 길이, 잠재력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애틀랜타 호크스가 갖고 있다.

2순위는 알렉스 사르가 점쳐진다. 사르는 213cm 빅맨이다. 큰 키를 활용한 수비와 공격에서 훌륭한 기술을 겸비했다. 'ESPN'은 "사르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지녔다. 당장 NBA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공격력도 있다"고 높이 샀다. 2순위 지명권은 위성턴 위저즈에게 있다.

리사셔와 사르 모두 프랑스 출신이다. 지난해 빅터 웸반야마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 국적의 선수가 NBA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하는 게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 알렉스 사르와 자카리 리사셔(왼쪽부터).

사실 이번 드래프트는 역대급 흉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웸반야마처럼 대어급 유망주는 없다.

그럼에도 팬들의 주목을 사는 선수가 하나 있다. 바로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

브로니는 2004년생 187cm 포인트가드다. 공격보단 수비에 강점이 있다.

냉정히 말해 NBA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지 않다. 순전히 NBA 역사상 최다 득점 1위 르브론 아들이라는 후광으로 유명한 선수다.

▲ 브로니와 르브론(왼쪽부터).

하지만 신체능력을 측정하는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며 가치가 올라왔다. 또 르브론의 재계약을 위해 LA 레이커스가 브로니를 지명할 확률이 높다. 미국 현지에선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가 브로니를 데려갈 것이라 예상한다. 그럴 경우 르브론과 브로니가 한 팀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이번 드래프트는 1라운드 27일 오전 9시, 2라운드는 28일 새벽 5시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024 NBA 신인 드래프트 1, 2라운드는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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