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열사 간 AI 협력 강화…SKT 산하 TF 신설 추진

권유정 기자 2024. 6. 26.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그룹이 계열사 간 인공지능(AI) 시너지를 강화한다.

26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 C&C는 '엔터프라이즈 AIX 태스크포스(TF)' 신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간 AI 시너지를 낸다는 방향성 자체는 맞다"면서도 "수펙스 ICT위원회 산하 협의회의 경우 내부적으로 확인되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역할 및 계획은 미정”

SK그룹이 계열사 간 인공지능(AI) 시너지를 강화한다.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빌딩의 모습. /뉴스1

26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 C&C는 ‘엔터프라이즈 AIX 태스크포스(TF)’ 신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I와 기업간거래(B2B)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취지다.다만 TF 관련 구체적인 역할, 향후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투자를 강조하면서, 각 계열사에 산재한 AI 관련 사업 협력에 속도가 붙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반도체 등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해 AI 리더십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ICT위원회 산하에 ‘B2B AI 협의회’를 가동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CT위원장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맡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간 AI 시너지를 낸다는 방향성 자체는 맞다”면서도 “수펙스 ICT위원회 산하 협의회의 경우 내부적으로 확인되는 게 없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