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F-22 랩터, 한달만에 한반도 출격···한미 연합 ‘쌍매훈련’

이현호 기자 2024. 6. 26.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 공군의 F-22 '랩터'가 26일 한반도 동부지역 상공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항공차단작전 훈련에 참여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KF-16과 F-16이 적기 역할을, 이에 맞서 F-22와 F-35A가 항공차단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1997년부터 실시해온 쌍매훈련에 F-22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는 美 공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서울경제]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 공군의 F-22 ‘랩터’가 26일 한반도 동부지역 상공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항공차단작전 훈련에 참여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항공차단작전은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이를 지연시키거나 공격 원점을 미리 타격해 위협을 제거하는 작전이다.

훈련에는 최근 경기 평택 오산기지에 도착한 F-22를 비롯해 한국 공군의 F-35A·KF-16, 미 공군의 F-16 등 총 30여 대의 전투기가 참여했다. KF-16과 F-16이 적기 역할을, 이에 맞서 F-22와 F-35A가 항공차단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대급 한미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의 일환이다. 1997년부터 실시해온 쌍매훈련에 F-22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청주기지와 충주기지에서 쌍매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F-22가 한반도로 전개는 지난달 5월 1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