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동국대 지역미래불자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는 동국대에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 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월정사 기획국장 해량스님과 재무국장 덕엄스님은 주지 정념스님을 대신해 26일 오전 10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0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000만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는 동국대에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 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월정사 기획국장 해량스님과 재무국장 덕엄스님은 주지 정념스님을 대신해 26일 오전 10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0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000만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쾌척한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본부장으로 조계종 11, 12, 13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2012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2019년 대통령 표창, 2022년 조계종 제33회 포교대상 종정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범대학 불교동아리 '불사대' 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사범대학 재학생 795명 중에 불교동아리에 가입한 110명은 작지 않은 인원"이라며 "교사의 꿈을 가진 여러분들께서는 불교교리나 윤리, 도덕 등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받고 널리 포교와 전법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월정사는 동국대학교를 설립할 당시 소중한 정재를 출연한 16개 사찰 중 한 곳으로 오늘날 동국대가 있기까지 큰 기틀을 마련해준 사찰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오늘 받는 장학금은 부처님 가르침이 널리 전해지길 바라는 불자들의 마음이 담긴 것이니 그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정진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부한 월정사의 기획국장 혜량스님은 "지역미래불자 장학기금이 70회까지 달려오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저희 사찰의 지원이 조그만 씨앗이 되어서 불교동아리가 융성하고 이들이 부처님 법을 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월정사 재무국장 덕엄스님은 "그동안 지역미래불자 장학기금을 통해 지역학생들이 사찰에 참여해서 도량이 활기차고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학생들의 신행과 학업을 위해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