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시선 돌리면 1명이 슬쩍…러시아 소매치기 3인방 실형

노선웅 기자 2024. 6. 2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행을 목적으로 입국해 소매치기를 한 러시아인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계획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재물을 절취했다"며 "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 지갑을 두 차례 훔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승강기서 명품 지갑 훔치고 지하철서 두 차례 범행
ⓒ News1 DB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범행을 목적으로 입국해 소매치기를 한 러시아인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26일 러시아인 남성 A 씨(46), B 씨(46)와 여성 C 씨(39)에게 각각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세 사람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의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에서 200만원 상당 명품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2명이 시선을 돌리는 사이 한 명이 피해자의 가방을 열고 지갑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계획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재물을 절취했다"며 "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 지갑을 두 차례 훔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