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시민단체·접경 주민 “대북 전단 살포 중단하라”

윤나경 2024. 6. 26.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북민 단체 등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접경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전단 살포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4개 시민단체와 접경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범시민'은 오늘 오전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선을 이용한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 간 불필요한 긴장을 조장하고 전쟁 위기를 가속화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단체 등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접경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전단 살포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4개 시민단체와 접경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범시민’은 오늘 오전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선을 이용한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 간 불필요한 긴장을 조장하고 전쟁 위기를 가속화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대북전단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남북 간 갈등을 유발해 왔고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그 파장이 더욱 클 것”이라며 “특히 접경 지역 주민들은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수사당국은 항공안전법 위반 행위를 신속히 수사해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여섯 차례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