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이은 낭보!' 맨유, PSG 소속 우루과이 MF 영입 착수...'주전 경쟁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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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에게 새로운 희소식이 도착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다음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알 수 없다. 맨유는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아직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우가르테가 팀을 떠날 경우 이강인의 다음 시즌 주전 경쟁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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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강인(23)에게 새로운 희소식이 도착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다음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알 수 없다. 맨유는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아직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는 자국 CA 페닉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일찍이 우루과이 리그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는 플레이로 유럽 다수의 클럽에 관심을 받았고 파말리캉을 거쳐 2021/22 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적 초반 잠깐의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2022/23 시즌 공식전 47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이에 스카우트를 보내 우가르테를 점검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약 890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국내 팬들에겐 이강인과 같은 시기 영입되어 온 '입단 동기'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PSG에서 우가르테는 시즌 초반 이후 줄곧 벤치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 엔리케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이에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가 우가르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나섰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카세미루와의 결별이 유력하기에 3선과 중앙을 오가는 우가르테 같은 유형의 미드필더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이다.
영국 유력 매체 또한 이를 인정하고 나섰다.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PSG의 미드필더 우가르테에게 관심이 있다. 우가르테는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우가르테에게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우가르테가 팀을 떠날 경우 이강인의 다음 시즌 주전 경쟁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아시안 컵 차출 전후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여기에 다음 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 2위를 기록한 사비 시몬스가 라이프치히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인 탓에 더욱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시몬스는 최근 PSG로 복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으며 우가르테 또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어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PSG의 미드필더 우가르테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
-우가르테는 국내 팬들에게 이강인의 입단 동기로 잘 알려짐
-이강인과 다음 시즌 포지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시몬스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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