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신태용 한국 대표팀 부임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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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도 매체 콤파스(KOMPAS)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의 간부 아리아 시눌링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에 관심이 있다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월드컵 3차 예선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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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도 매체 콤파스(KOMPAS)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의 간부 아리아 시눌링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눌링가는 "신태용 감독이 아프기 때문에 아직 PSSI의 새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에 관심이 있다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시눌링가는 신태용이 PSSI가 제시한 계약 조항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시눌링가는 "확실한 것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PSSI가 모든 것을 해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월드컵 3차 예선까지 이끌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 이라크(5승, 승점 15)에 이어 조 2위로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신태용 감독은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설이 일었지만, PSSI의 반응을 볼 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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