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제주·남부 장맛비…주말 중부 장마 시작

김태인 기자 2024. 6.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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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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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26일) 밤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부지방에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27일) 전라도와 경상도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내륙, 전북남부 5~20mm, 부산·경남남해안 20~60mm, 울산·경남내륙 5~30mm, 대구·경북남부 5~1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등입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정체전선 영향이 아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9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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