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별재난구역 선포 건의…정명근 시장 "지원책 발굴해 시행할 것"

김도균 기자 2024. 6. 26.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성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화성시가 정부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건의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다수 사망자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 신속한 신원 확인 등 범국가적 대응을 위해 특별재난선포를 건의했다.

특히 지난 24일 시청사에 설치된 피해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신원 확인, 피해 접수 등 9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하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오전 ‘화성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화성시가 정부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건의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다수 사망자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 신속한 신원 확인 등 범국가적 대응을 위해 특별재난선포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재정적 지원을 요청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급 받았으며, 추후 경기도에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피해통합지원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운영을 통해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시청사에 설치된 피해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신원 확인, 피해 접수 등 9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하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장례지원반, 유가족대책반, 외국인지원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장례절차 지원, 통역지원 등을 실시 중이다.

정명근 시장은 “유가족이 부족함이 없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