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일대 24시간 넘게 탁한 수돗물 공급…시민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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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탁한 수돗물이 공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인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연수구 송도5동 일대의 수돗물 탁도(NTU)는 최대 2.28NTU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오전 3시께 발생한 인천 송도동 센트럴로 교차로 부근의 지하 상수도관 파열을 복구한 뒤 물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관에 있던 이물질이 유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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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탁한 수돗물이 공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인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연수구 송도5동 일대의 수돗물 탁도(NTU)는 최대 2.28NTU로 나타났다. 이는 먹는 물의 법정 기준인 0.5NTU를 훨씬 넘는 수치로, 사람이 마실 수 없다.
기준치를 넘어서는 탁도가 처음 관측된 시기는 지난 25일 오후 2시께다. 송도2동과 송도5동 일대의 수돗물 탁도가 모두 0.5NTU를 넘었지만, 송도2동은 안정화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일부 아파트 단지의 수도나 세탁기 사용이 제한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오전 3시께 발생한 인천 송도동 센트럴로 교차로 부근의 지하 상수도관 파열을 복구한 뒤 물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관에 있던 이물질이 유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8t 짜리 물탱크 8대와 하늘수 2만1천600병을 피해 가정에 전달했으며,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처음보다 상황이 많이 나아진 상태”라며 “목표는 오후 6시지만 확인 절차 등이 남아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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