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군수 "남은 2년, 현안사업 추진‧공약사업 완성에 전념"

백운석 기자 2024. 6.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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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는 26일 "민선8기 남은 2년, 10대 군정운영과제 기조 하에 주요 역점시책과 대규모 현안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약사업을 완성하는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범인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인구방어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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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전반기 성과·후반기 군정과제 기자회견
“금산형 인구대응 맞춤 전략·생활인구 유입 추진”
박범인 군수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26일 “민선8기 남은 2년, 10대 군정운영과제 기조 하에 주요 역점시책과 대규모 현안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약사업을 완성하는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금산형 인구대응 맞춤 전략 추진과 축제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군청 1층 기자실에서 ‘민선8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군정과제’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범인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인구방어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군북면 상곡리에 656억원을 투입 힐링치유농촌유학거점 조성,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리노베이션, 아토피아리트릿 주거휴양단지 등 건강힐링마을 및 휴양마을을 조성하고 초‧중복합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품격 있는 주거를 위해 465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육아돌봄 거점 아이조아센터, 신혼부부‧청년 공고임대 주택 ‘금산 이룸채’(58가구)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단지(21가구)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22억원을 투입해 지방소멸지킴이 인구리더 육성과 대안교육기관 지원, 외국인통합지원을 위한 뿌리내림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금산형 인구대응 맞춤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읍 아인권역에 통합돌봄 복지마을 및 한의약령마을‧가족친화형 웰니스 허브휴양단지 조성 등 힐링‧건강 주제 체험형 관광명소 조성과 청정자원 관광산업 육성, 축제의 세계화‧명품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밖에 남은 2년 주요 역점과제로 지역적 이점을 활용한 기업유치,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활력 금산 도모, 인삼약초산업의 중흥과 세계화 추진,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선진농업 구현 등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8기 전반기 2년 간의 가장 큰 성과로 총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를 꼽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대전시와의 통합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 군수는 "대전시와 통합은 정치, 경제, 환경, 교육, 문화 등 분야별로 어떤 실익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후 주민에게 소상히 설명하는 순서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여론이 형성돼도 충남도와 충남도의회가 협조하겠느냐“며 ”그럴 경우 특별법 제정 등 국회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의 이 같은 발언은 통합문제 제기 시점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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