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27일 ‘무기한 휴진’ 강행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6.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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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는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

휴진하더라도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업무는 유지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예고했던 대로 오는 27일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735명의 교수가 응답했으며,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응답이 531명(7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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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한 환자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는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 휴진하더라도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업무는 유지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예고했던 대로 오는 27일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번 휴진이 개인 결정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휴진은 개인의 양심과 자율에 기반한 결정이므로 시작부터 전면적인 휴진이 되진 않을지라도 우리나라 의료를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바꿀 불씨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9일부터 11일까지 정부가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총 735명의 교수가 응답했으며,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응답이 531명(72.2%)에 달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04명(27.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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