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개딸, 이재명 변호사비 걱정해 책 사주자고…교주님 소리 나올 듯”

2024. 6. 26.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이 대표 변호사비 걱정만큼 쓸데없는 것이 세상천지에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SNS에 "'개딸'로 추정되는 이 대표 추종자들이, 이 대표 변호사비가 만만치 않아 걱정된다며 책이라고 사주자고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이 이 대표가 변호사비 등으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주장하며 배우자 김혜경 씨가 출간한 책을 사들이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26일 부산 사하구에 있는 조경태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지지자에게 연설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이 대표 변호사비 걱정만큼 쓸데없는 것이 세상천지에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SNS에 “‘개딸’로 추정되는 이 대표 추종자들이, 이 대표 변호사비가 만만치 않아 걱정된다며 책이라고 사주자고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이 이 대표가 변호사비 등으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주장하며 배우자 김혜경 씨가 출간한 책을 사들이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씨가 6년 전 출간한 책 ‘밥을 지어요’는 최근 주요 온라인 서점 공식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이러다 아버지가 아니라 교주님 소리까지 나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이 대표의 개인 로펌으로 전락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총선 공천마저도 대장동 변호인들에게 수임료처럼 나눠준 이 대표 아니냐”며 “당대표도 한 번 더 하겠다고 나오고 그것도 당헌·당규까지 바꿔치기해서 임기 제한까지 없앴다”고 지적했다.

newk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