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쥬라기월드4’ 주연 확정, “각본 놀랍다” 감탄[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6. 26. 17:06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히어로무비 ‘블랙 위도우’로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39)이 ‘쥬라기월드4’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크리에이터’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하고 원조 ‘쥬라기공원’의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쓰는 ‘쥬라기월드4’의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요한슨은 “나는 ‘쥬라기공원’의 열렬한 팬이다. 극장에서 처음 본 기억이 있는 영화 중 하나인데,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 내 인생을 바꾸고 마음을 뒤흔든 영화였다. 얼마나 흥분되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쥬라기월드4’에 대해 “대본이 정말 놀라웠다”고 감탄을 터뜨렸다.
요한슨은 “데이비드 코엡은 30년 만에 다시 돌아와 ‘쥬라기월드’를 집필했는데, 이 시리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10년 넘게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프랜차이즈에 참여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털어놓았다.
‘쥬라기월드4’는 태국과 몰타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총괄한다.
1993년 6월 스필버그의 오리지널 영화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된 6편의 영화 프랜차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6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가장 최근 영화인 2022년작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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