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PD, 전처 서유리 폭로→목사 父 문자 공개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

김명미 2024. 6.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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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사유를 폭로한 가운데, 최병길 PD가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날 서유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병길 PD와의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서유리는 "계속 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한다면 계좌 이체 내역이나 X(최병길 PD)와 협의사항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이혼 협의서 같은 증거 자료를 공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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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 소셜미디어
왼쪽부터 최병길PD, 서유리/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사유를 폭로한 가운데, 최병길 PD가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최병길 PD는 6월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가 보낸 문자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최병길 PD의 아버지는 지난 달 "이혼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해라.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최병길 PD는 "저희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저희 아버지는 목사님이십니다. 저는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유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병길 PD와의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신혼 시절 최병길 PD가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고, 5년간 자신에게 빌려간 6억 가량의 돈에서 3억 정도만을 갚았다고 주장한 것.

서유리는 "계속 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한다면 계좌 이체 내역이나 X(최병길 PD)와 협의사항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이혼 협의서 같은 증거 자료를 공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최병길 PD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서유리 아파트의 전세금을 갚아주려고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8월 결혼했으나 최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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