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녀협회, 9월 창립앞두고 제주서 발기인 대회

제주CBS 이인 기자 2024. 6. 26.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해녀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고 해녀문화를 보존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할 (사)전국해녀협회가 26일 제주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와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지역 해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전국해녀협회는 제주·강원·경북·울산·부산·경남·전남·충남 등 8개 연안 시·도 해녀 어업인에 대한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위한 창립준비위원회도 발족
전국해녀협회, 제주·강원·경북·울산·부산·경남·전남·충남 참여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26일 제주에서 열렸다. 이인 기자


전국 해녀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고 해녀문화를 보존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할 (사)전국해녀협회가 26일 제주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와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지역 해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기인 대회에선 전국해녀협회 설립의 필요성이 공유됐고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을 위한 창립준비위원회도 발족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전국해녀협회는 제주·강원·경북·울산·부산·경남·전남·충남 등 8개 연안 시·도 해녀 어업인에 대한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또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은 해녀문화를 폭넓게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해녀협회 창립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연안시도별 해녀대표로 모두 7명의 준비위원이 선출됐다.

발기인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전라남도와 충청남도는 추가 선출할 예정이고 임기는 창립 총회 개최 시 까지다.

전국해녀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사)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정관 확정과 함께 기본계획(안)을 수립한다.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는 오는 9월 제17회 제주해녀축제에서 개최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역별 해녀들의 소통과 화합, 국가적인 관심과 정책까지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국해녀협회 설립부터 국가 차원의 지원정책 수립까지 공동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전국 해녀들의 역량 결집과 지역별 차이가 존재하는 해녀 보전정책을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수립되도록 지난해 8월 부산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북, 울산, 경남, 전남, 충남, 강원, 국회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