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韓 중소 화장품 해외 진출 돕는다…'프로젝트 K-뷰티 고 빅' 실시

임현지 기자 2024. 6.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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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 한국 지사인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한국 중소 화장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Project K-Beauty Go Big)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오피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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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발표하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신화숙 대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미국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 한국 지사인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한국 중소 화장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Project K-Beauty Go Big)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오피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발생한 K-뷰티 셀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초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한국 셀러의 K-뷰티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늘었다.

이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K-뷰티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품 기획부터 제조, 패키징, 브랜딩, 각 셀러 물류창고로 배송까지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전 판매 여정에 걸쳐 셀러를 지원한다.

셀러들이 초기 이커머스 수출 장벽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아마존은 셀러들이 컴플라이언스, 세금, 물류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개발 중에 있다.

또 회사는 뷰티 관련 협회와 협력해 3만명 이상의 뷰티 업계 회원을 대상으로 이커머스를 통한 뷰티 제품 수출에 대해 알려나갈 예정이다. 해당 협업은 셀러를 위한 아마존 내 판매 교육, 세미나 진행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의 대형 K-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도 뷰티를 핵심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많은 국내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가 아마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025년에도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화해 뷰티 수출 증가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6월 27일 서울에서 업계 협회, 제조사 및 브랜드 관계자가 참석하는 K-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해 더 많은 K-뷰티 수출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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