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중산간·남부에 27일 오전 '매우 강한 비'

김호천 2024. 6.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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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6일 늦은 저녁부터 모레까지 3일간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산지와 중산간 지역 150㎜ 이상, 그 외 지역 50∼100㎜이다.

제주도는 모레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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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내리는 제주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6일 늦은 저녁부터 모레까지 3일간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산지와 중산간 지역 150㎜ 이상, 그 외 지역 50∼100㎜이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순간최대풍속 15∼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해상에 높은 물결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새롭게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모레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것으로 전망됐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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