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가정한 민·관 합동 방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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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26일 SK-5부두에서 '2024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형 정유사 부두 하역시설에서의 대규모 오염사고를 가정해 해상 세력 운용과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훈련에는 울산해경을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SK엔텀, 에쓰오일 등 8개 기관·업체·단체 등에서 110여명이 참가했고, 선박 12척과 오일펜스 800m, 유회수기 2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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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6일 SK-5부두에서 '2024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형 정유사 부두 하역시설에서의 대규모 오염사고를 가정해 해상 세력 운용과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실효성 확보를 위해 방제 작업이 어려운 협소한 해역을 훈련 장소로 선정했다.
훈련에는 울산해경을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SK엔텀, 에쓰오일 등 8개 기관·업체·단체 등에서 110여명이 참가했고, 선박 12척과 오일펜스 800m, 유회수기 2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실제 사고 처리와 같은 방식으로 파공 부위 봉쇄, 기름 이적 작업, 유출유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 장비 가동, 드론 활용 오염군 탐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양경찰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훈련 전반에 걸쳐 자문과 평가를 하고, 방제 전문 기술을 공유했다.
울산해경 정욱한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 간 사고 수습과 위기관리 능력을 높여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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