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신태용 감독 한국 대표팀 부임설에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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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시눌링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집행위원회 간부가 신태용(53) 감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부임설에 입을 열었다.
PSSI가 직접 입장을 내놓음으로써 신 감독의 한국 복귀설은 우선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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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리아 시눌링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집행위원회 간부가 신태용(53) 감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부임설에 입을 열었다.
최근 신 감독의 거취는 국내 및 인도네시아 현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다. 재계약 체결에 근접했다는 에릭 토히르 PSSI 회장의 발언과 달리 별다른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 감독 역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내에 들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팬들 사이 여러 가지 추측을 낳았다.
토히르 회장의 달라진 입장 또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신 감독과 두터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밝히며 "만약 대한축구협회(KFA)가 신 감독을 원한다면 막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계속되는 논란에 결국 시눌링가 씨가 PSSI를 대표해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26일 인도네시아 매체 '슈퍼볼'과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추측은 하지 말아달라"며 "현재 신 감독과 KFA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호소했다.
덧붙여 "(신 감독이 입국한 것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토히르 회장과 신 감독의 재계약 협상은 진행 중이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점은 PSSI가 해야 할 모든 작업은 마무리됐다는 것"이라고 재계약에 신 감독의 마지막 결정만이 남았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PSSI가 직접 입장을 내놓음으로써 신 감독의 한국 복귀설은 우선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한편 KFA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차기 사령탑 선임을 두고 제10차 회의를 개최, 국내외 감독을 포함해 최종 후보군을 총 16명으로 추렸다.
사진=뉴시스
- 아리아 시눌링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집행위원회 간부가 직접 입 열어
- "너무 많은 추측은 삼가 달라. 현재 신태용(53)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 신 감독의 입국 이유에 대해서는 "치료 목적"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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