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경북 행정 통합 경북 반발은 이철우 도지사가 알아서 할 일···TK 공화국 만들자는 것 아니야"

박재형 2024. 6. 26.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월 26일 민선 8기 2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경북 북부 일부에서 통합에 대한 반발에 대해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둘러싸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대구시의회 동의를 얻는 것과 시민의 지지를 받는 것이고 경북의 반발과 경북 문제는 이철우 지사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통합하자는 것이 TK 공화국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구경북특별시를 만들어 서울과 대구가 양대 축으로 발전하는 구도로 만들고 지원기관이 아닌 집행기관으로 하면 대구·경북에 골고루 잘 살게 하는 균형발전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월 26일 민선 8기 2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경북 북부 일부에서 통합에 대한 반발에 대해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둘러싸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대구시의회 동의를 얻는 것과 시민의 지지를 받는 것이고 경북의 반발과 경북 문제는 이철우 지사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문제에 대해 내가 나서면 주제넘은 것이고 나는 이 지사의 역량을 믿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통합하자는 것이 TK 공화국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구경북특별시를 만들어 서울과 대구가 양대 축으로 발전하는 구도로 만들고 지원기관이 아닌 집행기관으로 하면 대구·경북에 골고루 잘 살게 하는 균형발전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와 관련해 "대구가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다"라면서 "여기에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더해 대구의 혁신은 100+1의 틀을 완성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100대 혁신을 미래 혁신, 산업 혁신, 민생 혁신, 공간 혁신, 행정 혁신, 재정 혁신, 글로벌 혁신으로 분류하고 이 가운데 미래 혁신으로는 대구경북신공항, 달빛 철도, 군위군 편입, 군부대 통합 이전을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또 글로벌 혁신 행정으로는 대구대공원, 팔공산국립공원, 월드클래스수성못, 대구마라톤을, 민생혁신으로는 맑은물하이웨이, 대형마트의무휴업 요일 변경, 어르신통합무임교통을 각각 꼽았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