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女 농구 대표팀, 말레이시아 꺾고 아시아컵 2승 달성

이종호 기자 2024. 6.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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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2승째를 올렸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6회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에 75대35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일단 A조 3위는 확보했다.

각 조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다른 조 3위 팀과의 대결을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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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패 거두며 조 3위 확보···4강 진출 청신호
같은 조 호주·대만 경기 결과로 최종 순위 가려져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말레이시아전 승리를 이끈 이가현과 정현.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서울경제]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2승째를 올렸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6회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에 75대35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의 공격은 이가현(수피아여고)과 정현(숭의여고)가 이끌었다. 두 사람은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리며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개 나라는 2025년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에서 4강 진출을 다투고 있다.

1차전에서 대만을 75대63으로 꺾은 한국은 호주와 2차전에서는 52대85로 패했다.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일단 A조 3위는 확보했다.

호주(2승)와 대만(1승 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각 조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다른 조 3위 팀과의 대결을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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