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DDX 기밀 유출 관련 울산지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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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울산지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울산지검에 수사관을 보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관련 사건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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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며 소송전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울산지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울산지검에 수사관을 보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관련 사건 자료를 확보했다.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2015년 KDDX와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빼돌린 혐의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 작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경찰은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울산지검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이 과거 군사기밀 유출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고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5월 한화오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양 측은 KDDX 사업 수주를 놓고 경쟁 관계에 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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