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미안' 토트넘, 새 공격 윤활유 찾았다 …4년 계약 개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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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성능'을 격하게 따지는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 2선 활용도가 뛰어난 자원을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찾았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매체는 튀르키예 언론 보도를 정리하면서 '토트넘과 페네르바체 간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다. 알려진 것으로는 시만스키와 토트넘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적어도 시만스키는 가격 경쟁력에서 토트넘이 놓치기 어려운 자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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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가격 대비 성능'을 격하게 따지는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 2선 활용도가 뛰어난 자원을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찾았다. 협상에도 진전이 있는 모양이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인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적 시장 동향을 점검하면서 '토트넘이 1,750만 유로(약 260억 원) 몸값의 세바스티안 시만스키(페네르바체)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물론 1,750만 유로는 토트넘이 제시한 가격이다. 페네르바체는 더 올려 받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시만스키도 토트넘 이적에 동의했다고 한다. 다만, 이적료를 놓고 양측이 줄다리기 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척추라인을 제대로 세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공격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는 제임스 매디슨으로도 괜찮다는 것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판단이다. 매디슨이 올 시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해 회복하고 온 뒤 너무 평범한 선수가 됐다는 비판이 따랐고 실제 기량 하락도 눈에 띄면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도 탈락했다.
그래도 믿어 보겠다는 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이다. 매디슨의 공간을 향한 패스나 침투는 토트넘에 필요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지켜보고 있지만, 몸값이 너무 비싼 것이 사실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81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옵션을 더하면 6,800만 파운드(약 1.198억 원)까지 내야 한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이 지불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금액이다.
이 때문에 시만스키로 시선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만스키의 경우 페네르바체에 부임한 조제 무리뉴 감독이 내주고 싶지 않고 싶은 자원으로 분류된다. 이미 페네르바체에서 훈련을 시작하면서 시만스키를 다음 시즌 구상에 넣었다는 이야기까지 흘렸다.
페네르바체도 토트넘이 영입을 원하면 3,000만 유로(약 446억 원)는 내놓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페예노르트에서 980만 유로(약 145억 원)에 영입했던 페네르바체가 '장사의 신'이 되고 싶은 이유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매체는 튀르키예 언론 보도를 정리하면서 '토트넘과 페네르바체 간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다. 알려진 것으로는 시만스키와 토트넘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도 서로가 원하는 금액에서 적정 지점을 찾아 조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만스키는 폴란드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나섰다. 하지만, 죽음의 조에서 1무2패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네덜란드에 1-2로 패했고 오스트리아에도 1-3으로 졌다. 프랑스에 1-1로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폴란드의 경기력 자체가 세 팀과 비교해 많이 떨어졌다.
폴란드의 조기 탈락은 시만스키의 런던행을 더 빠르게 연결해 주고 있다. 매체는 '이적료 합의가 끝나면 곧바로 시만스키는 런던으로 가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만스키에게 관심 가졌던 라치오,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쟁에서도 이겼다는 것이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제대로 지급하고 새 유니폼을 입히는 1호 영입이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적어도 시만스키는 가격 경쟁력에서 토트넘이 놓치기 어려운 자원으로 꼽힌다. 정말로 토트넘에 온다면 손흥민과 협력 플레이를 통해 골을 창출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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