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강민국 "우리금융, 작년 3월 이후 사고 9건…특별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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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에서 9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임 회장이 취임한 작년 3월 이후 올해 6월 20일까지 1년 3개월간 우리금융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9건이다.
우리은행 엑스포금융센터에서 발생한 사적금전대차는 사고자(1명) 견책, 관련자(1명)에게만 주의촉구 제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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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에서 9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임 회장이 취임한 작년 3월 이후 올해 6월 20일까지 1년 3개월간 우리금융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9건이다. 총 4개 계열사에서 142억원에 달하는 금전사고가 발생했다.
계열사별 사고 액수는 우리은행이 131억400만원(5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카드는 9억5800만원(2건), 우리금융캐피탈은 1억1600만원(1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00만원(1건) 등이다.
빈번했던 사고종류는 사기 3건(115억9400만원), 횡령 2건(2억5900만원), 사적금전대차·개인정보유출 각 1건 등이다.
강 의원은 이같은 사고에도 금융감독원의 제재 수위는 경징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사고 당사자는 면직처리하면서도 윗선의 책임은 가볍게 물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발생한 횡령사건(8900만원)의 경우 사고자는 면직 처리됐으나 관련자는 견책(1명), 주의(1명), 주의촉구(1명) 등을 받았다. 우리은행 익산지점에서 발생한 횡령사건(1억7000만원) 역시 사고자는 면직 처리됐고 관련자 5명은 견책(3명), 주의(1명), 주의촉구(1명) 등을 받았다. 우리은행 엑스포금융센터에서 발생한 사적금전대차는 사고자(1명) 견책, 관련자(1명)에게만 주의촉구 제재를 내렸다.
강 의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해야한다고 제언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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