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위촉

박준철 기자 2024. 6.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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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연경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배구여제 김연경이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김연경 선수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중국 등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2021년 국제배구연맹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활동했다.

김연경은 앞으로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을 홍보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선수인 김연경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김연경은 탁월한 실력과 긍정적 에너지로 국내외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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