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화성 화재 참사 '아리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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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은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개 업체(5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노동부는 업체 사무실 외에도 아리셀 대표인 박순관 대표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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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원인과 인명피해 이유 등 철저히 확인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개 업체(5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본부 요원 34명과 노동부 근로감독관 17명 등 51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부는 업체 사무실 외에도 아리셀 대표인 박순관 대표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압수수색을 통해 공정과 관련한 각종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할 방침이며, 박 대표를 비롯한 사측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역시 압수할 계획이다.
또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이유에 대해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과 노동부는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그리고 인력파견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전원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지난 24일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압수수색 #화성화재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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