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롯데면세점과 김포·김해·제주공항서 '온라인 면세서비스' 시작

김동규 기자 2024. 6. 26.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C 공항 온라인 면세서비스는 모바일 앱 환경에 친숙한 젊은세대의 소비경향을 반영해 오프라인 매장으로만 운영해 온 공항면세점에 온라인 플랫폼을 더해 면세쇼핑의 고객편의를 한층 높였다.

시내면세점 기반으로 운영해 온 기존의 온라인 면세점은 공항까지 물품운송시간이 소요돼 전일 또는 비행기 탑승 3시간 전까지 상품을 구매해야 했으나 온라인 공항면세점은 출발 1시간 전까지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발 1시간 전까지 여유롭게 쇼핑 가능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26일 열린 ‘KAC 공항 온라인 면세 서비스’오픈 기념행사에서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롯데면세점과 협업해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공항면세점 최초로 ‘KAC 공항 온라인 면세서비스’를 선보이고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KAC 공항 온라인 면세서비스는 모바일 앱 환경에 친숙한 젊은세대의 소비경향을 반영해 오프라인 매장으로만 운영해 온 공항면세점에 온라인 플랫폼을 더해 면세쇼핑의 고객편의를 한층 높였다.

시내면세점 기반으로 운영해 온 기존의 온라인 면세점은 공항까지 물품운송시간이 소요돼 전일 또는 비행기 탑승 3시간 전까지 상품을 구매해야 했으나 온라인 공항면세점은 출발 1시간 전까지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별도의 면세점인도장에 갈 필요 없이 항공기 탑승 전 공항면세매장에서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공항면세점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김포·김해·제주공항 각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항과 출발일시를 선택하고 상품을 조회해 원하는 면세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오픈을 기념해 7월 8일까지 약 2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향수·화장품·선글라스 등 22개 인기 품목을 최대 25%까지 할인한다.

올 하반기에는 김해공항의 경복궁 입국장면세점에도 온라인 면세점을 도입해 입국 시에 면세품을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면세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공항면세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