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두고 파행… 무기한 정회

정민지 기자 2024. 6.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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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두고 파행을 빚고 있다.

시의회는 26일 오후 2시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후보로 단독 응모한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에 대해 찬반 투표한 결과 재적 의원 22명 중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부결됐다.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김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반대하는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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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정회가 선포돼 비어 있는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정민지 기자

제9대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두고 파행을 빚고 있다.

시의회는 26일 오후 2시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후보로 단독 응모한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에 대해 찬반 투표한 결과 재적 의원 22명 중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부결됐다.

10분 간의 정회가 선포된 뒤 2차 투표가 예정됐지만, 정족의결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무기한 정회가 이어지고 있다.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김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반대하는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앞서 김 의원은 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과의 경선에서 이겨 의장 후보로 내정된 바 있다.

2차 투표에서도 가결되지 않으면 의장 후보 등록 등 선출 과정을 다시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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