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역 안배 기대지 않고 개척하는 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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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6일 "지역 안배에 기대는 게 아닌 스스로 개척하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유일 현역으로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장 의원은 "지역 안배에 기대는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스스로 충청의 힘을 모으고 대표 정치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제가 충청 당원의 마음을 얼마나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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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한동훈, 변화·쇄신 위한 유일 후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6일 "지역 안배에 기대는 게 아닌 스스로 개척하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충청권 언론과 차담회를 열고 "보령·서천, 크게는 충청의 변화를 위해 유의미한 결과를 남기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권 유일 현역으로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장 의원은 "지역 안배에 기대는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스스로 충청의 힘을 모으고 대표 정치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제가 충청 당원의 마음을 얼마나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선거 전략으로 '민심'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과거와 같은 조직선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80만 당원 중 영남과 수도권의 비중이 크지만, 당심과 민심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은 무엇이 민심을 얻는 길인가를 고민하는 게 최선의 선거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러닝메이트로 뛰게 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한 대야 투쟁의 선봉에 설 수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은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고, 이재명의 사당화에 맞서 싸우고, 당정대 관계를 수평적으로 건강하게 재정립할 수 있는 유일 후보"라며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올 가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 시 지지율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법원장 등 제3자의 특검 추천'을 담은 한동훈발(發)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서도 "민심에 부합하는 대안이자 야당의 공격을 막아낼 창의적인 방안"이라며 "우리 당도 여러 쟁점법안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가져야 할 역할론도 제시했다. 그는 "개헌의 경우 통치 구조에 한정되거나 5·18 정신을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원포인트 방식 등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기본권의 기본 개념 자체가 바뀌고 더 중요한 것이 생겨나고 있는데, 특히 지역균형발전이 헌법에 훨씬 더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소멸해가는 지역을 살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지역균형발전의 원론적인 책무를 넘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훨씬 더 명확하게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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