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엠텍,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서 생성형 AI 플랫폼 선봬

산업용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유디엠텍(대표 왕지남)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Manufacturing World 2024 TOKYO)에서 '생성형 AI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는 기계 요소 및 가공 기술, 공장 설비, 산업용 AI·IoT(사물인터넷)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산업 전시회이다.

유디엠텍 측은 "이번에 선보인 '생성형 AI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은 학습되지 않은 새로운 질문에 대해 '도메인 특화된 데이터'와 'AI 모델'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면서 "도메인 전문가가 AI 결과를 다각적으로 재현하고 검증해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표 솔루션인 '옵트라 블랙박스'(OPTRA® Black-Box)도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적용하고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새로운 이상 원인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현지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디엠텍은 최근 참여한 하노버 산업박람회, 워싱턴 AI 엑스포에서 접촉한 브리지스톤(Bridge Stone), 다이후쿠(DAIFUKU), 지멘스에너지(SIMENS Energy) 등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업체는 앞으로 자동차, 이차전지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사진 오른쪽)가 방문객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있다/사진제공=유디엠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