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해설위원으로 돌아오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명쾌한 해설 예고

최대영 2024. 6. 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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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자 '골프 전설'인 박세리가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다시 시작을 다짐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열린 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열심히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세리 이사장은 부친과의 갈등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첫 올림픽 해설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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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박세리,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며 명쾌한 해설 예고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자 '골프 전설'인 박세리가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다시 시작을 다짐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열린 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열심히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세리 이사장은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최대한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서 현장감을 담아내려고 준비 중"이라며 해설위원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그는 "올림픽 감독으로 현장에 있었던 적은 있지만, 해설위원은 처음 하게 됐다"며 "명쾌하고 정확한 해설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최근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준철 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재단 도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재단 측은 박 씨를 고소하게 되었다.

박세리 이사장은 부친과의 갈등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첫 올림픽 해설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보시는 분들도 올림픽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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