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서구, 감리자 상주하는 건축공사현장 31곳 점검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4. 6. 26.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감리자가 상주하는 건축공사현장 31곳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리자의 업무계획 미준수와 업무태만 등으로 인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건축공사현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건축공사현장의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사·시공기술사로 점검반 구성…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감리자가 상주하는 건축공사현장 31곳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리자의 업무계획 미준수와 업무태만 등으로 인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서구청 전경 ⓒ서구

이를 위해 서구는 건축사와 시공기술사로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공사현장의 감리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서구는 상주 감리자들이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후 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해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건축공사현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건축공사현장의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구, 여성 1인 가구·점포에 범죄예방 안심장비 지원

중구는 여성 1인 가구 40곳과 여성 1인 점포 40곳에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 1인 가구는 중구에 거주하고 전세 환산가액이 2억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여성 1인 점포는 중구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 상 대표여야 하며 전세 환산가액이 3억5000만원 이하면 된다.

단, 범죄폭력피해자나 취약계층은 이런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여성 1인 가구엔 집 내·외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안심 홈세트'나 양방향 통화·24시간 출동서비스·영상저장이 가능한 '캡스홈 도어가드' 중 1가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 1인 점포엔 경찰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고,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안심 비상벨'을 지원한다.

안심장비 지원은 오는 7월17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폭력·범죄 피해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구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장비 지원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동구, 통학로와 골목길에 '안심 귀갓길' 조성

남동구는 초·중학교 통학로 3곳과 어두운 골목길 2곳을 '안심 귀갓길'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 귀갓길로 조성된 곳은 만성중학교·새말초등학교·간석초등학교 통학로와 구월4동 빌라 골목·논현2동 아파트 옆 인도다.

남동구는 이들 학교 통학로에 나무·꽃잎·나비그림과 '보석처럼 빛나는 너를 응원해',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등의 문구가 들어간 LED 벽화를 설치했다.

이중 만성중학교 통학로는 인근 주택가 어두운 보행로까지 연결 설치해 구간이 가장 긴 안심 귀갓길이 됐다.

또 빌라와 아파트 옆 어두운 골목길에 바닥에 빛이 나는 도로 표지병을 설치해 길을 밝게 했다.

앞서 남동구는 남동·논현경찰서와 안심 귀갓길 조성지역을 조사하고, 전기 사용과 담장 사용 등에 대한 사전 협의를 거쳤다.

박종효 구청장은 "안심 귀갓길 조성으로 아이들이 활기차게 다닐 수 있고, 야간에도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체감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