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팬과 결혼’ 이용 “콘서트장서 첫만남, 꽃다발 주길래 듀엣 제안”(체크타임)

박수인 2024. 6.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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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용 부부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6월 2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용과 그의 아내 이미숙 씨가 게스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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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이용 부부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6월 2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용과 그의 아내 이미숙 씨가 게스로 출연했다.

이용은 "아내 분께서 이용 선생님의 오랜 팬이라고 들었는데 콘서트장에서 만나셨다고 하더라"는 윤형빈의 말에 "(아내가) 이 얘기 잘 안 하려고 한다. 당시 제가 미국 14개 도시 순회공연을 다녔다. 공연 도중에 누가 꽃다발을 전해주는데 되게 아담하면서 예쁘더라. 가려고 하는 걸 붙잡고 ''잊혀진 계절' 같이 불러볼래요?' 하고 빈말 비슷하게 얘기했다. 그런데 '좋아요' 하고 같이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미숙 씨는 "노래를 잘 못하지만 당시 제가 열렬한 팬이어서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꽃다발도 전하고 같이 노래도 불렀다"며 이용의 제안에 응했던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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