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1명 사상' 화성 화재 관련 아리셀 압수수색

이다온 기자 2024. 6.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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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노동부가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고용노동지청은 26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에는 수사본부 요원 34명과 노동부 근로감독관 17명 등 51명이 투입됐다.

앞서 경찰은 업체 대표 등 공장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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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오후 화성시 화재사고 현장인 아리셀공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과 노동부가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고용노동지청은 26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에는 수사본부 요원 34명과 노동부 근로감독관 17명 등 51명이 투입됐다.

양 기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이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업체 대표 등 공장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3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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