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정용 LPG용기 '고무호스→금속배관' 교체 지원

김종효 기자 2024. 6.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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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가정용 LPG용기 가스누출과 그로 인한 화재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가정에서 LPG용기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용 등을 지원해 준다고 26일 밝혔다.

또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주택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의무 교체하고 가스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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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가정용 LPG용기 가스누출과 그로 인한 화재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가정에서 LPG용기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용 등을 지원해 준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LPG용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읍면의 고령층 가구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LPG용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무호스는 절단되기 쉽고 노후화돼 가스누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주택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의무 교체하고 가스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시는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중간 밸브인 퓨즈콕은 물론 압력조정기와 차양시설까지 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사업비는 총 27만5000원이며 자부담은 5만원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7602가구의 시설개선을 완료했고 2021년부터는 취약계층에서 일반 단독주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가스과열, 가스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시민이 더 편안하게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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