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아내' 이하정 "혼자 수술받은 6살 딸 대성통곡"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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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의 아내인 방송인 이하정이 딸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하정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1년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정시욱 군과 딸 정유담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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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정준호의 아내인 방송인 이하정이 딸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25일 이하정은 자신의 SNS에 "어제저녁 유담이가 다치고 나서 밤새 잠을 거의 못 잤다"며 "시욱이 학교 보내놓고 바로 병원으로 출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전날 저녁 그의 여섯 살 딸 정유담 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하정은 "딸이 이마가 돌에 찍혀 봉합수술을 받았다. 흉터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담이 혼자 차디찬 수술실에 들여보내고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이가 울지 않고 혼자 수술실에 의젓하게 들어가 준 것만으로도 너무 기특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수술 끝나고 나와서 저를 보자마자 안겨서 바로 대성통곡을 했다. 엄마가 없어서 너무 무서웠는데, 자기는 여섯 살 언니라서 안 울고 기도하면서 참았다고 하더라"며 딸을 기특해했다.
이하정은 "5년 전 유담이를 낳던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그 작고 작던 아기가 이렇게 커서 어느새 저를 위로해 주고, 제게 큰 힘이 되는 친구 같은 딸이 됐다"며 "태어날 때부터 유담이를 기억해 주신 분들, 그리고 지금도 커가는 모습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정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1년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정시욱 군과 딸 정유담 양을 두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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