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화성 화재 인명피해에 "이주민 근로자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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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6일 경기도 화성 리튬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이주민 노동자 18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위는 올해 3월부터 특위를 운영해, 이주민 근로자 근로환경(안전) 및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대안을 논의 해오고 있다"며 "이번 화재의 인명피해 대부분이 이주민 근로자로 확인된 만큼,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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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6일 경기도 화성 리튬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이주민 노동자 18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위 산하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특위는 입장문에서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리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통합위는 올해 3월부터 특위를 운영해, 이주민 근로자 근로환경(안전) 및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대안을 논의 해오고 있다"며 "이번 화재의 인명피해 대부분이 이주민 근로자로 확인된 만큼,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산업현장 환경과 산재 예방은 이주민 근로자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생명·건강과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쯤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리튬전지 폭발로 인한 불이 나 현재까지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 18명은 외국인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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