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스마트·혁신"…충주 농업 미래비전 선포

이병찬 기자 2024. 6.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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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와 지역 농업인들이 미래비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시와 농업인 200여명은 26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했다.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을 완료하면 지역 시설원예 정보통신기술(ICT) 설치 면적은 100㏊, 스마트팜 농가는 500가구, 영농 기계화율은 80%에 이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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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와 지역 농업인들이 미래비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시와 농업인 200여명은 26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했다.

내년을 '미래 지향적 농업으로 대전환히는 해'로 선포한 시와 농업인들은 이를 위한 4대 전략, 8개 목표, 25개 핵심 추진 과제를 채택했다.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에는 2030년까지 2870억원을 투입한다.

최고 품질 특화작목 육성, 여건 변화 대응 스마트팜 확대, 유통체계 조직화와 통합마케팅, 미래농업 선도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가루 쌀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탄저병에 강한 사과 신품종 이지플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고급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AI 활용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를 위해 자율주행 첨단 농기계, 키오스크 무인 입출고 스마트 임대 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을 완료하면 지역 시설원예 정보통신기술(ICT) 설치 면적은 100㏊, 스마트팜 농가는 500가구, 영농 기계화율은 80%에 이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30년 이후 지역 농가 연 평균 소득은 43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게 될 것"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혁신적 농업, 희망과 낭만이 있는 농촌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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