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고됐나, 갑자기 계단 돌진 ”...‘월급 200만원’ 로봇주무관 파손돼 작동 불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6.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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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도입한 '로봇 주무관'이 계단에서 떨어져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로봇 주무관이 구미시의회 2층 계단과 1층 계단 사이에서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에 따르면 행정 서류 배달 업무를 위해 구미시의회 2층을 지나던 로봇 주무관은 갑자기 인근 계단으로 돌진 후 약 2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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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청 ‘로봇 주무관’이 계단으로 추락해 파손됐다.[사진 제공 = 대구일보]
경북 구미시가 도입한 ‘로봇 주무관’이 계단에서 떨어져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로봇 주무관이 구미시의회 2층 계단과 1층 계단 사이에서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 현재 작동 불가 상태로 알려진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에 따르면 행정 서류 배달 업무를 위해 구미시의회 2층을 지나던 로봇 주무관은 갑자기 인근 계단으로 돌진 후 약 2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8월 업체로부터 임대하는 형식으로 특별 채용된 구미시 로봇 주무관은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로봇이다.

시에 따르면 로봇 주무관 이용 대가로 달마다 업체에 약 2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다.

로봇 주무관은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구미시청 본관 1~4층에서 우편물과 행정 서류를 배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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