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학교내 자동차 전기충전소 설치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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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내 자동차 전기충전소 설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26일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취임 2주년 간담회에 앞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를 계기로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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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충전하 땐 안전 문제 생길 수 있어”
“화성 참사 계기로 학교 내 안전 새롭게 인식해야”
임 교육감은 26일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취임 2주년 간담회에 앞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를 계기로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확대와 관련해 학교에서도 전기차충전소 설치가 논의되고 있는데 현재 학교에 들어오는 전력으로는 하루에 1대 정도밖에 충전이 되지 않고 이렇게 장시간 충전하면 열이 발생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예외 할 수 있는 조례를 경기도의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회와 협의해서 안전성이 확실해지지 않는 한 신중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더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학교에 조금이라도 위험 요소가 없도록 하겠다고 이번 사고가 교육측면에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안전은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며 “여러 가지 재난에 대비한 교육, 재난에 대비한 예방을 더 꼼꼼히 점검하고 실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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