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슬템생] 헌옷 처리했는데 포인트에 환경보호까지…`리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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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을 처리하고 싶지만, 집 주변엔 수거함이 없어 대형 폐기물 봉투에 넣어 버리고 있다는 이들에게 좀 더 나은 헌 옷 처리 방법을 소개한다.
손가락 하나로 간단히 헌 옷을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환경오염 요인 줄이기에 동참까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리클' 앱을 활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리클은 모바일 앱으로 헌 옷 수거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클로 헌 옷을 처리하면, 헌 옷 매입 금액의 1.5배가 리클 스토어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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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을 처리하고 싶지만, 집 주변엔 수거함이 없어 대형 폐기물 봉투에 넣어 버리고 있다는 이들에게 좀 더 나은 헌 옷 처리 방법을 소개한다. 손가락 하나로 간단히 헌 옷을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환경오염 요인 줄이기에 동참까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리클' 앱을 활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리클은 모바일 앱으로 헌 옷 수거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아둔 헌 옷을 문 앞에 내놓으면 비대면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리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한 후,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수거신청'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의류는 약속된 수거일 오전 8시 이전에 문 앞에 놓아둬야 한다. 문 앞에 포장해 밀봉해 둔 의류는 리클 내부 픽업팀이 비대면으로 수거한다. 수거 시간은 예약된 신청 건의 주소 기반, 최적화된 경로로 순차적으로 이동한다. 수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앱 하단 '수거내역'을 클릭하면 된다.
리클로 헌 옷을 처리하면, 헌 옷 매입 금액의 1.5배가 리클 스토어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된다. 단, 성인 의류나 가방, 신발 등의 합이 20개 미만이면 매입금 지급되지 않는다.
픽업팀이 수거해가는 서비스는 현재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부천·광명·고양·성남·인천(강화·중구·옹진 제외)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택배 수거도 가능한데, 대한민국 전 지역(리클 수거지역, 제주·도서 산간 지역 제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거 신청을 완료하면 택배로 수거키트가 발송된다. 수거키트가 도착하면 앱에서 '회수 신청하기'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수거키트에 의류를 담고서 키트가 터지지 않게 테이프로 밀봉해 문 앞에 두면, 택배사에서 반송으로 비대면 수거하는 방식이다. 수거키트는 택배수거 1회 신청시 최대 3개까지 선택가능하다. 리클에서 제공하는 수거키트 외 포장 의류는 수거하지 않기에 수거키트가 부족한 경우엔 향후 택배수거를 추가 신청해야 한다.
입고 완료된 의류는 무게 측정이 진행되고, 검수·선별 작업을 통해 '기본 매입'과 '플러스 매입' 의류를 선별한다. 선별된 의류의 매입가 책정 기준은 '기본 매입'이 ㎏당 300원, '플러스 매입'이 한 벌당 500원에서 2만원 이상이다.
매입 금액 산정이 완료되면, 앱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리클 검수센터 입고 완료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포인트나 현금이 지급된다.
스토어에서는 전문업체와 리클이 협업해 살균, 크리닝 처리 된 옷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보세 의류부터 SPA, 브랜드 의류, 명품까지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게 이 리세일 스토어의 장점이다. 배송비는 3000원이다. 오남점(경기도 남양주시), 성수점(서울 성동구) 등 오프라인 스토어도 운영되고 있다.
나에겐 골칫거리인 헌 옷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요긴하게 쓰이는 가치 있는 경험을 앱 하나로 해보자.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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