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팬사랑도 월클…장도연 꽃게춤→한강 고양이 챌린지까지 (살롱드립2)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정재가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6월 25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는 근황에 대해 "일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바쁜 게 덜해질 나이이기도 한데 '이렇게 바빠도 되나?' 할 정도로 바쁘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처음 해보는데 '애콜라이트' 홍보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홍보 이야기가 나오자 장도연은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인 영화 '헌트'(2022) 무대인사를 언급했다. 당시 이정재는 주연배우 정우성, 허성태와 함께 관객들 앞에서 '코카인 댄스'를 춰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이정재는 "그때 마침 허성태 씨가 코카인 댄스로 엄청 이슈였다. 팬분들이 정우성 씨와 한번 춰달라고 하더라. 흥행을 위해서라면 문제 없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도연은 "'애콜라이트'를 위해서는 뭐까지 하실 수 있냐"고 재차 물었다. 이정재는 잠시 당황하더니 장도연표 게다리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정재는 "언제부터 이렇게 내려놓게 되셨냐. 내가 봤던 스타가 아니"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팬분들이 원하신다면야"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최근 유행한 '한강 고양이 챌린지'까지 도전해 홍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서 동양인 최초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