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저작권 290곡…치과의사 남편 내 수입 넘은 적 없어"

김가영 2024. 6. 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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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가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아침먹고 가'에서 장성규는 김윤아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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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아침먹고 가’에서 장성규는 김윤아의 집을 찾았다.

이날 김윤아는 “고3 때 나를 가르쳤던 과외 선생님이 대학생이었는데 매일 음악 얘기를 했다. 그러다가 입학을 하니까 밴드에 들어오라고 하더라. 밴드를 하다가 지금 멤버들을 만나게 됐다”며 “으쌰으쌰 하다가 MBC 영화팀이 우리 밴드 공연을 보고 타이틀곡을 만들어달라고 하더라. 그게 ‘Hey Hey Hey’”라며 “자우림은 자주색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뜻이다”라고 소개했다.

장성규는 “명곡들이 수없이 쏟아졌는데 대부분 누나가 작사 작곡을 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윤아는 “290곡. 자우림 정규 앨범이 11장, 제 정규가 5장이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그러면 선규 선배, 진만 선배 다 계실텐데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어떠냐”고 물었고 김윤아는 “저작권은 개인으로 나오는 거니까 각자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그러면 누나가 다 가져간다는 것 아니냐”며 “얼마 전에 듣기로 이승철 형이 한달에 외제차 한 대 값 나온다고 하더라. 얼마 나오냐”고 물었고 김윤아는 “그렇게 말씀하셔도 넘어가지 않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외제차 세 대 정도는 나오겠다”고 묻자 “어떤 외제차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라고 선을 그었다.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안정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안정감은 김형규 씨가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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