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7년 만에 서북도서 해상 사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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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체결 후 중단했던 서북도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병대의 서북도서 해상 사격 훈련은 9·19 군사합의 체결 13개월 전인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해병대는 "최근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전부 정지되고 시행되는 첫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이라며 훈련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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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체결 후 중단했던 서북도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병대의 서북도서 해상 사격 훈련은 9·19 군사합의 체결 13개월 전인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번에 6년 10개월 만에 정례 훈련이 재개된 것입니다.
해병대는 오늘(26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작전지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최근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전부 정지되고 시행되는 첫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이라며 훈련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상의 적을 향해 K-9·현무·스파이크 등 총 290여 발을 사격했습니다.
군은 "해당 훈련은 정전협정을 준수한 가운데 유엔사 국제참관단 참관 하에 정상적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주민 안전 역시 확보한 뒤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GPS 전파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 도발에 대응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열고 9·19 군사합의 모든 조항의 효력 정지를 결정했습니다.
같은 날 군 당국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육상 및 해상 완충구역 내 연대급 이상 부대 및 함정의 기동훈련과 포사격 훈련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군사분계선 5㎞ 이내 육상 완충구역 내 육군의 포사격 훈련도 조만간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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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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