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리튬공장 등 화재취약시설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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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경기도 화성 1차전지 화재 사고와 관련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리튬과 석유화학 공장 29개소에 대해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내 리튬 제조 공장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위험물 취급 상태를 확인하라는 김영록 지사의 긴급 지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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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경기도 화성 1차전지 화재 사고와 관련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리튬과 석유화학 공장 29개소에 대해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내 리튬 제조 공장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위험물 취급 상태를 확인하라는 김영록 지사의 긴급 지시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한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시설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도내 리튬제조 공장 20개소와 석유화학 공장 9개소를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 석유화학 공장은 시군으로 확대해 전수조사 후 자체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침하, 누수 등 안전성 여부 △전용·간이탱크, 전기 관리 및 가스이용 적정성 여부 △소방시설 상태 및 각종 방화설비 작동 여부 상태 확인 △예방대책·활동, 대피계획, 소화설비, 경보설비 등이다.
전남도는 화재 비상 대비 안전 교육과 소방 훈련 실시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비상 대비 체계를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계도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사용 금지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또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민간기업의 책임 의식을 강조해 신속히 정비하도록 유도하고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이력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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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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