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검사독재 정권' 제1야당 정치탄압 벌여‥선봉은 정치검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이 윤석열 정권을 향해 "한마디로 검사 독재정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당에서 주최한 '정치검찰 사건조작 피해사례 발표 간담회'에서 "검찰이 수사는 하지 않고,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진실을 조작하는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정권이 제1야당을 궤멸해야 할 적으로 상정하고 대대적인 정치탄압을 벌이고 있는데, 그 선봉에 정치검찰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수원지검이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등 피의자를 회유, 협박하고 진술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정황이 불거졌는데, 사실이라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범죄를 척결해야 할 검찰이 스스로 범죄기관이 돼버려서야 되겠냐"면서 "나라를 망치는 정치검찰의 행태를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1568_36431.html